[MK현장] “스컬&하하, 식지 않는 레게 열정”...레강평의 화려한 돌잔치

↑ 레게 강 같은 평화. 제공｜콴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레게 강 같은 평화가 편한 레게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정규 앨범 ‘노 프러블럼(No Problem)’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은 돌잔치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에 대해 스컬은 “저희가 스컬&하하에서 레게 강 같은 평화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태어났다. 아직 1년이 아직 안되기는 했지만, 저희의 첫 생일을 맞았다는 의미에서 돌잔치 콘셉트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스컬&하하는 올 7월 레게 강 같은 평화로 팀명을 바꿨다. 이에 스컬&하하와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하하는 "조금 더 세련되고 대중적인 것으로 다가선 것 같다"면서 “스컬이 마음의 문이 활짝 열고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꾸준히 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스컬은 새 앨범에 대해 “팀명을 레게 강 같은 평화로 바꾼 후로 처음 내는 정규 앨범이다. 굉장히 집중해서 만들었고, 레게 10곡으로 꽉 채웠다. 존경하는 아티스트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여러분들이 들으시기에 편한 레게 앨범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 레게 강 같은 평화. 제공｜콴엔터테인먼트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이번 타이틀곡 '위 캔 러브 어게인(We Can Love Again)'은 각박한 삶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며 사는 걸 잊지 말자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가수 별이 곡의 가사 작업과 가창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레게 강 같은 평화는 타이틀곡에 대해 “노래를 쓰면서 '세상이 아름다운가'에 대한 생각으로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렸다. 스컬은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는 입장이었고, 하하는 '그래도 세상이 아름답다'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다 녹음실에 놀러온 별이 중재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레게 강 같은 평화는 "이번 타이틀곡으로 레강평이 가야할 길을 잡은 것 같다.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의 중간에서 중재를 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레게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노 프러블럼(No Problem)’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