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그림같은 결혼식 공개...`아름다운 신부♥멋진 콧수염 신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양미라(36)가 2살 연상 사업가와 그림같은 결혼식을 공개했다.
양미라는 17일 서울 강남구 라움웨딩홀에서 가족친지들과 소수의 지인들을 초대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주례없는 예식으로 진행되었고, 축가는 SG워너비 김용준과 팬텀싱어 출신 박요셉이 맡아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했다.
양미라는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며 예쁜 가정 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 공개된 결혼식 사진은 따뜻하고 예쁜 축제를 연상시킨다. 가을날의 저녁, 야외에서 조명을 밝히고 꽃과 하객들의 축하 속에 열린 결혼식에서 양미라는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양미라가 한 토크쇼에서 "차승원 선배님도 닮았고 20대 때 최민수 선배님도 닮았다"고 말한 신랑은 콧수염이 잘 어울리는 훈남이다.
양미라와 예비신랑은 2014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이날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0년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한 햄버거 CF에 출연해 “넌 누구냐”라는 남희석의 말에 “난 버거소녀”라고 능청스럽게 말한 것이 주목을 받아 ‘버거소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등에 출연했다.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가수 양은지의 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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