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5년 연속 1억 기부…서울아산병원 소아환자 후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7일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2010년부터 매년 10월 장남의 생일을 맞아 1억원씩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해왔다. 올해는 소아 환자들을 돕기 위해 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고소영은 특히 미혼모와 입양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첫 아들 준혁을 출산한 후 한 달 만에 대한사회복지회를 처음 방문한 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팬들과 함께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스타부부로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 서 왔다. 미혼모나 불우 아동 후원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등 여러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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