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이혼, ‘골드미스’→결혼→4년만 파경…홀로서기 향한 응원(종합)

↑ 양정아 이혼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양정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양정아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16일 MBN스타에 “양정아가 지난 연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양정아는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양정아는 결혼 기자회견에서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각자의 길을 택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양정아는 과거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후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많은 이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기에 이번 파경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양정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측은 “언제든 좋은 작품이 있으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로맨스 타운’, ‘결혼 못하는 남자’,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