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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백’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까.
‘아동 학대’를 주제로 한 한지민 주연의 ‘미쓰백’이 역주행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3만 249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2만 6281명을 나타냈지만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80만 명으로 알려져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
개봉일인 11일보다 다음 날인 12일엔 관객수가 수직상승한데 이어, 주말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질 않았다. 개봉일인 2만 1,889명(영진위)을 동원한 데 이어, 12일 34,098명, 13일 60,163명, 14일 6만 7,207명까지 꾸준한 관객 수 증가율을 보이며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평일에 접어들며 다시금 관객수가 줄어들 긴 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 질주 중이다.
한편,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외면하고 싶은 사회적인 문제인 아동학대라는 소재를 자극적인 장르적 테두리로 풀어내는 것이 아닌 사람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을 비롯하여 권소현, 백수장,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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