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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가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미성년자 의혹을 보도하자 누리꾼들이 조재현을 비판하고 나섰다.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섯 번째 피해자에 대해 조명했다.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당시 만 17세였으며 조재현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했고 조재현에 반항했으나 강제로 성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성폭행 피해자들의 증언에 힘을 입어서 밝히게 됐다. 고통 속에서 14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 변호사는 "화해권고 결정은 재판 중에 도의적 책임, 제반 상황, 기타 모든 상황을 고려해 당사자들의 분쟁은 이 정도의 금액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법관의 권고"라며 "이 사건의 경우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이라 해도 거의 14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볼 가능성이 상당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송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미성년자에 관련된 사건에 한해서라도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 "너무 무섭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도 있을 것", "사과할 생각은 있을까?", "저런 사람을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좋아했었다는 게 부끄럽다", "다시는 대중 앞에 서지 못했으면 좋겠다", "미성년자가 피해자인데 공소시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배우 최율이 미투 관련 글을 올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