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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 사진=‘하나뿐인 내편’ 방송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다친 김도란(유이 분)을 걱정했다.
이날 김도란은 버스를 타고 출근하다 엄마 생각에 깊게 잠겨 내릴 곳을 지나쳤다. 급하게 내린 김도란은 회사까지 뛰었고, 결국 넘어졌다.
이를 본 왕대륙이 달려와 김도란을 일으켜 세웠다. 왕대륙은 “피나잖아요. 근처에 약국 있으니까 약 사올게요”라며 약국으로 달려갔다.
이후 왕대륙이 약을 사왔지만, 김도란은 자리에 없었다. 왕대륙은 “나 정말 왜 이러냐. 미친 거 아니야?”라고 자신의 모습에 의아해 하다 “아니지. 지금 부하직원이 다쳤는데 모른척 지나가는 건 상사의 도리가 아니잖아. 다른 직원이 다쳤어도 그럴 거야”라고 혼잣말했다.
이어 왕대륙은 회사에서 만난 김도란에 “아까 내가 약 사온다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왜 그냥 갔죠? 상사가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야죠”라고 물었다.
김도란은 “죄송합니다. 지각할 것 같아서요”라고 답했고, 왕대륙은 “내가 지각 좀 했다고 혼내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우리는 조금 지각했다고 불이익 주고
왕대륙은 “약 주고나니까 이제 좀 마음이 편하네. 상사가 이래야지 아래 직원한테”라며 미소 지었고, 김도란은 “우리 본부장님 은근 친절한 사람인 것 같아”라며 고마워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