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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김진애가 자신의 묘비명 문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는 잡학박사들의 두 번째 피렌체 여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설가 김영하가 영국인 묘지 투어를 다녀온 것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영국인 묘지에서 가장 유명한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했다.
이후 유희열이 "김진애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다 알게 된 사실인데, 묘비명을 이미 지어놨다고 하시더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김진애는 "5년 전에 아버지를 모시느라 납골당을
이어 김진애는 "그걸 묘비명으로 냈더니 잘못 낸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양쪽에 꼭 인용구 마크가 있어야 된다고 했다. 인생은 항상 멋진 게 아니고 “의외로” 멋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