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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결혼 전 연인 셀레나 고메즈의 건강 악화설에 눈물을 보였다.
미국 매체 피플 등은 1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아내의 품에서 우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동행한 그의 아내 헤일리 볼드윈은 남편을 품에 안고 눈물을 닦아줬다고.
눈물을 흘리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공개되자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매체들 역시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소식 때문이라는 추측이 유력하게 부각됐다. 저스틴 비버가 눈물을 흘린 날, 마침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치료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지난 10일 셀레나 고메즈가 건강 악화를 호소, 신경쇠약과 공황 증세를 겪어 치료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주 동안 급격히 낮아진 백혈구 수치 때문에 두 차례 병원에 입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과거 루프병을 앓다 지난해 절친한 친구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신장을 이식받은 바 있다. 낮은 백혈구 수치는 신장 이식 환자의 부작용 중 하나.
이 과정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결국 미국 동부 해안에 있는 한 치료 시설에서 변증법적 행동 요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은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소식을 들은 그날 밤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저스틴 비버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저스틴 비버는 항상 셀레나 고메즈를 염려한다. 그녀가 잘 지내지 못하는 소식을 듣는 걸 힘들어한다. 그는 셀레나 고메즈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10대 시절부터 공식적으로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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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