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쌍둥이 딸 출산 소식 알려 "저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얻은 사람"

가수 유승준이 쌍둥이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유 씨는 그제(10일) 자신의 웨이보에 쌍둥이 득녀 소식을 사진과 글을 통해 알렸습니다.

게재한 글을 통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보다 더 기쁘고 감사할 수 없습니다"라며 "저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살겠습니다. 하느님께 감사하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 씨가 갓 태어난 쌍둥이 자매를 품에 안은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한편 유 씨는 지난 1997년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2년 입대 직전 공연을 이유로 일본으로 출국하며 병역 회피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유 씨는 병역 회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법무부로부터 입금 금지 조치를 당했습니다.

현재 유 씨는 중국을 중심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4년 오유선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쌍둥이 자매을 얻으며 다둥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