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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친구들이 6.25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는 터키친구들의 부산 탐방기가 그려졌다.
이날 부산에 도착한 터키친구들의 첫 번째 여행지는 UN기념공원이었다. 이곳에는 6.25 참전용사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었고 터키군은 462명이 안장되어 있었다. 앞서 지핫은 “저희의 할아버지들, 할아버지의 친구들,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그 곳에 있다. 꼭 가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승연은 6.25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터키가 원래 5천 명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자원병을 모집했더니 모인 병력이 약 만 오천명이었다. 남의 나라를 위해서 자원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숙연해집니다”라고 전했다.
공원에 들어선 미카일은 무덤을 살피며 “사방이 다 우리나라 사람
어린 장병의 묘역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미카일은 묘비에 손을 올리고 추모했다. 지핫은 “신의 가호가 그들에게 함께 하기를”이라고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 세 사람은 공원에 마련된 참전 용사들의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