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배두나, “상대 잘못골랐다”는 차태현 말에 “이 결혼 실수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최고의 이혼’ 배두나가 차태현에게 속상함을 표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는 조석무(차태현)와 강휘루(배두나)의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는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먹을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퇴근했다. 집에 들어온 조석무는 강휘루가 초대한 동창들과 카스테라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방에 들어갔다.
이어 조석무는 “내가 뭐 카스테라 고이 모셔두고 커피랑 먹지 못해서 화 내는게 아냐. 복잡한 맥락을 생각해봐”라고 성질을 냈다.
이에 강휘루는 “일주일 전에 동창 모임있다고 말했는데 당신은 사람 말을 원래부터 안 듣지”라며 “친구들 처음 오는 건데 반갑게 맞아주지. 문이나 쾅 닫고 내가 민망했어”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조석무는 2세 계획에 대해 “나 애들 안 좋아하는 거 알잖아”라고 딱 잘라 말했다. 강휘루가 “언젠가 갖고 싶을 수도 있잖아”라고 덧붙이자 조석무는 “그럼 처음부터 결혼 상대 잘못 고른 거 아냐?”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강휘루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그래. 결혼 생각한거 내가 실수였네”라고 대답했다.
한편, 두 사람은 협의이혼서류를 작성하려 했지만 프린터 잉크가 다 떨어져 협의이혼서류를 인쇄하지 못해 웃픈(?) 상황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