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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배두나가 ‘최고의 이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라’)에는 드라마 ‘최고의 이혼’의 남녀주연배우 차태현, 배두나가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소개를 부탁하자 차태현은 “일본 원작인데 일본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은 작품이었다. 한국적으로 많이 바꿨고, 공감을 많이 하실거라 생각한다. 코믹 요소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두나는 “정말 웃긴 드라마다. 배우 네 명 모두 정상은 없고 전부 돌아이들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태현은 “대본을 보니 배두나 씨가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 너무 궁금했다”고 말했고, DJ 김승우는 “배두나가 원래 제대로 돌아이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배두나는 “저는 차태현 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쾌재를 불렀다. 아주 오래 전부터 같이 하고 싶었는데, 차태현 씨에게 시나리오가 들어갔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시청률을 예상해 보는 시간에 차태현은 “월화 전작 드라마가 3%였더라. 동시간대에 드라마만 5개가 방영한다”고 쉽지 않은 경쟁구도를 설명한 뒤 “첫 방송에서 5%가 넘으면 배두나가 샴페인을 갖고 오겠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만약 7%가 나오면 기적이다. 제일 비싼 샴페인 10병을 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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