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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 선우정아 콜라보 ‘상자’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0시 에이핑크 팬카페 및 공식 SNS, 정은지 ‘혜화역’ 채널을 통해 정은지 미니 3집 ‘혜화’의 네 번째 이미지 티저와 ‘상자’ 트랙 티저를 공개했다.
이미지 티저 속 눈을 지그시 감고 누운 정은지는 마치 어린 아이가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주황빛 배경을 바탕으로 흩어진 장난감 블록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6초가량의 트랙 티저에는 ‘미묘한 기다림이 되어. 자 가자, 네가 몰랐던 세상으로 라고 날 꺼내준다면 내일은 달라질 거야’라는 희망적인 가사와 어우러진 정은지의 당찬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힐링을 선사했다. 정은지는 블록으로 손장난을 치고 작은 집을 들여다보며 귀여운 소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미니 3집 ‘혜화’의 네 번째 트랙인 ‘상자’는 정은지와 선우정아의 특급 콜라보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상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상자 속이고, 내가 언제쯤 이 상자를 깨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재미있는 정은지의 상상에, 선우정아의 음악을 거쳐 아기자기하고 묘한 노래로 탄생하였다.
정은지의 세 번째 솔로 음반 '혜화'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과도 같은 앨범이다.
정은지는 지난 4일부터 수록곡의 멜로디 일부를 순차적으로 공
정은지는 10월 서울, 11월 대구와 부산에서 콘서트 ‘혜화역’을 개최하고, 오는 17일 미니 3집 ‘혜화’를 발매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