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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불륜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 스캔들 관련 증거로 볼 수 있는 것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는 것.
지난 4일 트위터로 공개된 녹취록에 이어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단독] 김부선, 이재명과 밀회 장소 최초 공개"라는 이름의 영상에는 김부선이 자택을 공개하며 이재명 지사에 대해 자세하게 말했다.
집에서 하는 첫 인터뷰인데다 김부선이 해당 장소를 이재명 지사와 '밀회'를 즐긴 곳으로 주장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총각이라고 속이고 (나와) 만났고, (이후에는 아내와) 각방 쓴다. 불행한 결혼 생활한다고 했다"면서 "(딸 이미소는) 불륜녀 딸이 아니다. (나는) 사기꾼에 농락당한 김부선이다. 왜 (김부선 모녀는) 악플에 시달려야 하고 그 사람들과 가족들은 추앙받아야 하냐. 이재명씨는 우리 모녀에 우선 사과하고 지지자들에도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또 팬카페 운영자와 주진우 기자의 대필 사과문을 올리며 이재명 지사를 두 차례나 보호했으며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으나 이재명 지사에 말로 옮길 수 없는 폭언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관계에 대해 경찰 혹은 검찰에서 이야기하겠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해 이번 영상에서처럼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부선이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영상보다 더욱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4일 한 트위터 유저가 공개한 2분 20초 분량의 이 음성파일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공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해당 녹취록에는 김부선이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 보다"라고 이재명 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언급하는 부분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공지영 작가는 SNS에 "처음에 비밀 엄수 각서 받고 이창윤 씨와 공유했고 그 후 선임 물망에 오른 변호인들에게 공유된 걸로 알고 있다. 이 녹취를 분당서에 제출했다”면서 “한 시간 넘는 통화의 온갖 통화에서 이 부분만 발췌해서...대체 누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며 김부선은 "변호사와 이야기 하라"며 녹취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김부선은 직접 증거는 물론 정황 증거도 속시원히 공개하지 않아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이 진위 여부에 대한 의심을 샀으나 녹취와 회고 등 하나 둘 상황이 구체화 되면서 김부선에 힘을 실어주는 누리꾼이 늘어나고 있다. 다시 두 사람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재명 지사 측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이 장기화 됨에 따라 피로감을 느끼던 대중이 녹취파일 등으로 다시 관심을 보이는 상황.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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