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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슈스’ 행보는 어디까지일까.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펼치며 북미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명 팬들과 3시간 가까이 호흡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시티필드 스타디움 입성은 한국 가수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일.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티스트만 오른 곳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시티필드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한국 대중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역사적인 일로 평가된다.
방탄소년단의 현지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시티필드 주변에는 팬들이 공연 수 일 전부터 선착순 입장을 위해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연 당일 뉴욕 지하철 당국(NYCT) 시티필드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을 추가 편성하며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인기는 앨범 차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이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올해 5월 발매한 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LOVE YOURSELF 結 ‘Answer’까지 3개의 앨범이 연달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오른 것. 특히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 5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티필드 공연으로 북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이어가며, 11월 중순부터는 일본 4개 돔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