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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46)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마쳤다.
벤 애플랙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료를 마친 뒤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벤 애플렉은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에서 40일간 치료를 받았다며 “가족, 동료, 팬들에게 받은 응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도움이 됐다. (이 응원은) 내가 이 병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우리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해 싸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투쟁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에게 말해줬다”며 “이 사람들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고 거듭 고마워했다.
벤 애플렉은 “나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나 자신을 구하고 있으며, 나를 위해 애써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내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처음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은 벤 애플렉은 올해 3월 두 번째 알코올 중독 치료를 마친 후 8월에 또 한번 치료 시설로 입소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벤 애플렉의 전처 제니퍼 가너는 애플렉의 상태에 대해 “직접 개입해야 할 정도다. 위기 상황이다”라고 표현했을 정도.
모두의 걱정 속에 무사히 치료를 마친 벤 애플렉의 감사 인사에 팬들은 안심했다. 전세계 팬들은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요”, “잘됐어요. 쉽지 않은 일인데 다
한편, 벤 애플렉은 영화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겸 각본가 겸 감독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벤 애플렉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