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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여유만만’ 가정의학 전문의 허양임이 화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공감 교실’ 코너로 꾸며져 ‘명절 후폭풍 화병 주의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수빈 아나운서는 “화병으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더라. 명절이 지나면 화병 환자 수가 늘어서 최고점을 찍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아내로도 알려진 허양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화병을 주제로 강연했다.
허양임의 등장에 김민정 아나운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봤을 때 승재 군, 고지용 씨와 화목해보여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하거나 아이 때문에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없었다”고 물었다.
그러자 허양임은 “나도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는 엄마니까 그 사이에서 갈등도 있다. 남편이 속 썩일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허양임은 의사가 된 이유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다. 성격이 사람 만나고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 이과는 연구하고 혼자 하는 일이 많은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뭘까 생각했을 때 의사가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허양임은 “관심을 가진 것 중 하나가 진단을 받은 이후의 치료가 아니라 그 전 단계 예방, 환경적 요인과 관련성을 연구하는 측면에서 가정의학과를 해야겠다고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은 지난 2013년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과 결혼했다.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지용과 아들 승재 군이 출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