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데뷔 10주년 화보를 공개했다. 강렬한 레드 필터를 입힌 사진 속 이준호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빛이 났다.
이준호는 '에스콰이어' 매거진과 함께한 10월호 화보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월 4일은 이준호가 2PM으로 데뷔한지 딱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준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데뷔 당시에는 당연히 이 직업으로 10년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0주년을 맞으니 10년이라는 시간이 마냥 쉬운 일도, 절대 당연한 일도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라며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데뷔 초 팬들에게 ‘야망 준호’라 불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하려고 애써서 그런 별명이 생겼어요. 10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망친 적은 있어도 뭐든 대충한 적은 없죠. 그때 욕심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러지 않았으면 이렇게 가수도 연기 활동도 못했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요즘 ‘소확행’의 즐거움을 느끼는 중이라는 이준호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 후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며 자신 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리며 2013년부터 매 여름 솔로 음반 발매와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발매한
이준호는 오는 10월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국내 첫 단독 팬미팅 ‘THE SPECIAL DAY-잊을 수 없는 날’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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