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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유시민 작가가 양자역학을 진로 선택한 김상욱 교수에 놀라워했다.
28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는 아테네 근교 여행에 나선 잡학박사들이 열정적인 수다의 향연을 펼친 두 번째 그리스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잡학박사들은 각자 취향대로 고고학 박물관을 즐겼다. 특히 김상욱 교수는 박물관에서 관심 있게 본 ‘안티키테라’ 기계가 월식과 일식의 주기를 정확히 알려준 컴퓨터와 같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시민 작가가 김상욱 교수에게 “어떻게 양자역학 책을 보고 전공을 선택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이에 유시민은 “책을 주는 아버지는 많다. 하지만 책에서 양자역학을 선택하는 아들은 거의 없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김영하가 “과학의 신이 선생님을 버린 거다. 사랑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리스인들의 사고방식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