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과 건강 등 40대 남자의 ‘현실 고민’을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2'에서 윤정수는 불혹과 함께 찾아온 무기력함 등 몸의 이상을 느끼고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정수는 한의사에게 “몸이 전체적으로 다운됐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에 한의사로부터 “하초가 약하다”는 진단을 받은 윤정수는 절친이자 ‘국민약골’ 이윤석과 함께 약재 시장으로 향해 몸보신용 약초와 식재료 구입에 나선다.
함께 이동을 하던 중 윤정수는 “요즘 진짜 낙이 없다. 사람들을 만나는 게 피곤해지니까 특별히 일적인 거 아니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무기력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윤석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윤정수는 “이제는 내가 막 사랑을 원하는 것 같지가 않다. 사랑보다 내 안위를 더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짠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윤석은 “그게 갱년기 증상이다. 사랑의 열정보다 내 한 몸 편한 게 더 좋을 때, 그게 갱년기다. 오늘 음식으로 보양 좀 해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윤석은 “정자 검사를 했는데 일반인의 10배가 넘는 수치
이밖에 윤정수는 절친 이윤석, 캔 배기성과 함께 경기도의 한 펜션을 찾아 스태미나 강자인 전복, 장어, 낙지 등으로 기력 충전에 나선다. 방송은 28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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