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오피스` 이청아 "먹방 촬영 위해 두끼 굶었다"

↑ '단짠오피스' 배우 이청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먹방 드라마'를 위해 두 끼씩 굶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금요드라마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단짠 오피스'는 30대 직장인들이 겪는 갈등과 감정, 인간관계를 실존하는 맛집의 음식을 통해 풀어나가는 신개념 직딩 맛집 탐방 드라마다.
이날 이청아는 "먹방 찍기 전에 제일 중요한 게 굶주림이더라. 먹방 찍기 전에 두 끼 정도는 굶고 촬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청아는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고독한 미식가' 배우 인터뷰도 찾아보고 했는데, '가장 큰 반찬이 배고픔'이라고 하더라"며 "나도 식당 촬영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았더니 확실히 잘 나오더라"고 말했다.
먹방도 중요하지만 오피스 라이프에도 공을 들였다고. 이청아는 "가장 큰 소재로 먹방이 있지만, 오피스 라이프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대본을 보면 매 화마다 조직생활에 겪는 감정이 맛으로 풀린다는 데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커리어우먼 역할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주변 직장 다니는 친구나 선후배분들 인터뷰를 많이 했다. 그들의 이야기가 뼈가 되고 살이 되더라. 친구들이 했던 이야기가 실제 직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데서 놀랐고, 그 화에 고은수가 느낀 감정들이 맛과 음식으로 풀리는 데 있어서 그 감정을 담아 먹는 데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단짠 오피스'는 이청아, 송원석, 송재희, 주새벽, 전헌태, 윤수 등이 출연한다.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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