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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조규찬이 아날로그의 편안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KBS2 라디오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가수 조규찬 양파 임백천 이세준이 참석했다.
조규찬은 “20대에는 평양냉면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일부러 찾아먹는다. 평양냉면은 무슨 맛으로 먹느냐고 생각했는데 그 음식만의 풍취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날로그여야만 하는가. 강한 정체성이 필요하지 않는가하는 말씀을 잘 받아서 방송을 해야한다. 하지만 때로는 내가 해야된 역할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규찬은 “모든걸 다할 수는 없지 않나. 반대로 아날로그 기반의 편안한 시간을 갖는 것은 왜 안될까 싶다”며 “라디오의 본질로 되돌아가고 싶다. 그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KBS2라디오(수도권 106.1Mhz)가 “음악이 좋은 방송”을 지향하며 10월 1일 프로그램 부분조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 ‘양파의 음악정원’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 ‘임백천의 골든팝스’ ‘유지원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이 청취차를 찾아온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