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용설명서’ 장윤주 “20년 동안 일만 했다…개인적으로 울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장윤주가 ‘흥윤주’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다. 귀여운 허세를 장착한 푼수 새댁의 생기발랄한 에너지도 전한다.
2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주말사용설명서’ 제작발표회에서 장윤주는 “20년 동안 일만 하고 살았더라. 포즈 취하고 이 나라 갔다 저 나라 갔다 하면서 살았다. 개인적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울컥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특히 멤버들(김숙 라미란 이세영)에 대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뭘 하나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네 사람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즐겁게 놀았다. 각자 다른 캐릭터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재미를 자신했다. 이어 ”버라이티 하게 모든 게 빨리빨리 돌아가고 깨알 재미들이 이어지는 블록버스터 부럽지 않은 예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장윤주의 넘치는 에너지에 대해 라미란과 김숙의 증언도 이어졌다. 라미란은 “장윤주는 개미지옥 같은 분이다. 일단 어깨를 잡히면 안 된다. 잡히고 나면 내 귀에다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면서 “중간에 한 번씩 장윤주를 털어내야 한다. 내게는 많이 벅차고 힘든 친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 역시 “장윤주가 귓속말을 좋아한다. 촬영이 끝나고 나면 정말 귀에서 삐 소리가 날 정도”라고 거들었다.
장윤주는 ‘주말사용설명서’에서 모델계의 베테랑답게 ‘핫’ 하고 ‘힙’ 하게 주말을 보내는 방법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흥 폭발 주말사용방법을 대거 선사한다.
‘주말사용설명서’는 한 번쯤 꼭 따라하고 싶은 핫한 주말 계획을 제안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개그맨 김숙, 배우 라미란, 모델 장윤주, 배우 이세영이 주말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따라해 보고 싶은 주말 200% 활용법을 소개한다. 30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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