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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창궐’로 두 번째 사극 도전에 나선다.
장동건은 28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초창기 드라마에서 사극을 처음하고 이번이 두 번째”라고 운을 뗐다.
그는 "'창궐'을 선택하고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앞서 광고 촬영 등에서 한복을 입을 때 이질감이 들었다. 주위에서도 외국인이 입은 것 같다는 말을 해서 걱정을 했다”면서도 “다행히 '창궐' 분장 테스트를 할 때 한복을 입었는데 썩 잘 어울리더라. 이제는 한복이 어울릴 정도로 나이가 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많은 부분이 현빈과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거였다. 작품 말고 거의 모든 것을 같이 해본 것 같다”며 "작품만 같이 못해봐서 이번에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장에서도 친하기 때문에 대립하는 역할이라 거리를 두는데 많이 가깝고 서로를 아는 사이라 즐겁게 촬영했다. 연기도 편하게 할 수 있어 도움이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10월 25일 개봉 예정.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