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징크스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제작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동현에게 "좀 있음 비 올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비 굉장히 좋아한다. 비가 오면 백전백승이었다. 비오는 날 시합하면 무조건 이겼다. 그게 아직도 안 깨졌는데, 뭔가 좋은 날 항상 비가 오더라"면서 "나는 징크스 엄청 많다. 빨간 속옷 입어야 되고, 거북이 인형 가지고 다녀야 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이 "지금 빨간 팬티 입었냐"고 묻자 김동현은 "입었다"면서 빨간색 속옷과 거북이 인형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원래는 (징크스가) 두 개 보다 더 많았다.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그래서 두 개 빼고 다 없앴다. 거북이는 귀엽고, 빨간 팬티는
한편, 김동현은 11년간 교제한 6세 연하의 여자친구 송하율과 오는 29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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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