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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이 프랑스 문화 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다.
29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대사 파비앙 페논 Fabien PENONE)과 유니프랑스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오는 6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한불 영화인 우호증진 행사 '프랑스의 밤(French night)'에서 프랑스 문화 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받는다.
'오피시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훈장. 한국 영화 감독으로는 지난 2015년 홍상수 감독, 2016년 봉준호 감독에게 수여됐다.
영화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인랑' 등을 선보인 김지운 감독은 칸국제영화제를 비롯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14년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유니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18 프랑스의 밤'은 오는 6일 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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