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K팝 대표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지상파 주요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연일 화제에 오른 가운데,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메트로는 방탄소년단의 ‘지미 팰런쇼’ 출연을 언급하며 “이번 방송을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보도했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심야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다.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NBC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라이브 무대와 흥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유엔정기총회 기간 뉴욕에서 열린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 소감과 연설의 메시지, 앞으로 목표 등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메트로는 “방탄소년단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선택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바를 선택하는 것처럼 힘든 일이지만, 대중들은 이미 선택했다”며 “뷔는 무대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뷔에 포커스를 맞추기도 했다.
또한 “쇼 이후 누리꾼들은 SNS에서 ‘녹색 재킷의 남자는 누구인가?’라는 궁금증과 ‘금발 머리 남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며 “신입 아미의 눈은 모두 뷔에게 쏠려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히어로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뷔는 지미 팰런쇼 무대 직후 SNS에서 '녹색 재킷 남자', '금발 머리 남자'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본명 태형으로 뉴욕 실시간 트렌드 11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트렌드 5위, 프랑스 10위, 싱가포르 7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26일) 미국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 채널에서 생방송 되는 아침 방송. 아침 시간대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뉴욕 타
방탄소년단은 28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트위터 캡처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