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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아이돌 비밀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파파는 오늘 바빠’ 특집에는 배우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재경은 “연애를 적지 않게 했지만 거의 걸린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재경은 비밀연애 비법으로 가장 먼저 ‘유명하지 않을 것’을 꼽으며 “사실 열애설이 기사화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여러 번 묻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단 기사가 나도 화제가 될 급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룹 엔플라잉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생 재현에게도 ‘유명하지 않은 지금이 연애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다. 많이 만나보라’고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김재경이 두 번째로 꼽은 비법은 고궁 데이트. 김재경은 “궁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느 날 보니 다 외국인만 있더라”며 “그래서 한복을 입고 궁에 가는 비법을 생각했다”고 밝혀 MC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이어 김재경은 “고궁에는 다 화려한 한복을 입고 외국인이 많아서 알아보는 사람이 적다. 그래서 고궁에서 주로 비밀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재경은 “함께 한복을 입은 남자친구 중에 유명한 분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없다"고 답하며 "고궁 데이트를 하다 보니 한복 홍보대사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김재경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6년 레
한편, 김재경은 오는 10월 1일 첫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에 출연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