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까지 꺾은 열대새는 가수 린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동막골소녀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열대새는 김윤아의 ‘야상곡’으로 양수경과의 대결에서 65표를 받으며 승리했다. 이어진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벤의 ‘열애중’을 선곡한 열대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성악가 폴 포츠를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열대새의 노래를 듣고 “열대새는 가창력 70으로 호소력 100을 전달하는 재주가 있다. 대단하신 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파죽지세로 연승을 거둔 열대새는 가왕 동막골소녀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열대새의 정체는 린. 린이 가면을 벗자 모두가 반가워했다. 린은 “많은 분이 알아본 것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얼굴을 가려도 알아주시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린은 "다가오는 10월에 10집이 나온다. 여자가수가 정규 10집을 내는 것이 드물어서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성실한 모습으로 한결 같은 가
한편, 오는 10월 컴백을 하는 린은 11월 3일과 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12월 1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0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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