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의 의미심장한 글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진영은 22일 인스타그램에 2세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문의 글에서 JYP를 떠난 가수들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을 담았다.
박진영은 “팬분들 때문에 지금의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즐겁게 활동하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속 연구하겠다”며 “아티스트들도 연습생이 된 순간부터 엄격한 자기관리를 요구받는다. 그 기준들을 계속해서 어기는 사람은 설령 데뷔를 한 이후라도 함께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는 JYP를 떠난 가수들이 엄격한 자기관리에서 실패, 기준을 어겨 퇴출됐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최근 회사를 떠난 전소미를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소미의 계약 해지가 JYP의 어떤 기준을 어겨서가 아니냐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소미가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상처가 될만한 추측성 발언을 자제하자는
한편, 전소미는 지난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지난 23일에는 전소미가 YG 산하의 '더 블랙 레이블'로 이적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더블랙레이블 측은 "확인 중"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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