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김준호 잔머리 풀가동...정준하도 한 수 접고 들어갈 `한입 짜장 핫도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준호의 '한입찬스'에 짜장면 한 그릇이 증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김준호는 '한입찬스'로 짜장면 반 그릇을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점심 복불복으로 세 번 대결을 했다. 대결 결과, 태현팀(태현, 데프콘, 종민)이 2 대 1로 승리하면서 중화요리 점심 식사를 독차지하게 됐다. 제작진은 준호팀에게 단무지만을 내어줬는데, 김준호는 제작진에게 질척거리다가 그나마도 못 먹게 됐다.
언제나 그랬듯이, 진 팀은 '한입찬스' 게임을 하게 됐다. 게임 종목은 3번째 복불복 게임이었던 '동전 던지기' 게임. 첫 라운드에서 김준호가 홀로 컵에 동전을 던져넣으며 한 입을 확보했다.
그때 마침 짜장면이 나왔고, 짜장면을 보자 김준호는 바로 찬스를 쓰고 데프콘과 김종민 사이에 끼어들어 자리잡았다. 먼저 한 입 먹으려던 김종민을 저지하고 젓가락을 빼앗은 김준호는 "준영이가 가르쳐준 게 있어요"라며 그대로 젓가락을 돌돌 말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릇에 있던 짜장면이 모두 젓가락에 돌돌 말리자 김종민은 "뭐야, 핫도그야!? 나도 먹어야 될 거 아냐!"라고 항의했다. 김준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젓가락에 말린 면을 한 입에 다 흡입했다. 김종민은 짜장면 그릇을 들어올리며 "준하형 이겼어 이거"라고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