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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H.O.T. 등의 콘서트 티켓이 정상가의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온·오프라인상 암표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14만 3000원의 HOT 콘서트 티켓이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열린 방탄소년단(BTS) 서울콘서트의 경우 320만원에 암표가 유통되기도 했으며 오는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HOT 콘서트' 티켓은 정상가보다 10배 이상 비싼 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이뿐 아니라 지난 11일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티켓은 5만 원짜리가 25만원에, 다음 달 27일 열리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4강전' 티켓은 4만 2000원짜리가 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등 분야를 막론하고 암표가 횡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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