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박진영이 2세를 가졌다는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의 최근 성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새로운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2세가 생겼다는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박진영은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해당 글에는 2세 소식과 함께 회사의 시총이 1조원이 넘은 것에 대해 팬과 아티스트, JYP 사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내 복지와 사회 환원 등을 착실히 행해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3년 10월 10일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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