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윤제균 감독이 CJ ENM 영화부문 새 대표, 즉 유닛장으로 선임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CJ ENM 측과 윤제균 감독 측 모두 전면 부인했다.
한 매체는 21일 “윤제균 감독이 국내 메이저 투자·배급사인 CJ ENM의 새 대표로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CJ ENM이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5)으로 한국 영화계 최초 ‘쌍천만 감독’이 된 윤제균 감독을 영화사업부문 새 유닛장으로 선임, 윤제균 감독과 JK필름을 공동으로 이끄는 길영민 대표는 CJ E&M 고문 이사로 발탁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양측 모두 “사실 무근이다.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윤제균 감독은 2001년 ‘두사부일체’로 데뷔했다. 이후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낭만자객’ ‘해운대’ ‘국제시장’ 등
윤제균 감독은 현재 내년 개봉을 목표로 배우 황정민과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SF 우주 영화 ‘귀환’(JK필름 제작) 연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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