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방 ‘진짜 사나이 300’ 포스터 사진=MBC ‘진짜 사나이300’ |
21일 오후 MBC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이 첫 방송된다.
시즌제 도입 후 2년 만에 돌아온 ‘진짜 사나이 300’은 육군 최정예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전 시즌들은 각 부대마다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면, 이번에는 육군 최정예 300워리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든다.
다시 단장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캐스팅된 출연진들도 막강했다. 강지환, 안현수, 펜타콘 홍석, 매튜 다우마, 김호영,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블랙핑크 리사까지 이슈가 될만한 출연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았다. ‘진짜 사나이’는 군 체험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수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왔다. 김재화는 솔선수범한 군인 캐릭터, 김호영은 재미를 자아내는 캐릭터, 오윤아는 악바리 캐릭터, 리사는 이전 시즌에서 활약을 펼친 혜리와 같은 캐릭터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진짜 사나이’는 스타들이 군대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리얼리티를 추구한다. 하지만 이전 시즌에서는 특혜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리얼리티가 많이 떨어져,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군대 미화 논란에도 휘말리면서 ‘진짜 사나이’의 흥미는 점차 하락됐다. 사실 ‘진짜 사나이’는 군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 예능인만큼 예능부분을 빼고 리얼리티만 보여줄 수는 없다. 그렇지만 리얼리티를 감소시키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에서는 리얼리티와 예능 요소를 적절히 배치시켜야 한다. 그것이 ‘진짜 사나이’의 가장 큰 숙제다.
‘진짜 사나이 300’의 연출을 맡은 최민근, 장승민 PD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이전
이미 모든 촬영을 끝마친 ‘진짜 사나이 300’,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가운데 리얼리티와 예능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지가 큰 관건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