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강석우가 딸 강다은의 근황을 알렸다.
강석우는 21일 공개된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3년째 진행 중인 CBS 라디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 대한 애정과 가족과의 일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석우는 10여 년간 라디오 진행을 이어올 수 있었던 자기관리 방법으로 ‘딴짓’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게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었다. 남들이 저녁 6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할 때 그림, 작곡, 연주 등 지금 나를 지탱해주는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최소화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로 아내와 시간을 보낸다”면서 “아내가 해주는 별식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딸 강다은에 대해서는 “1년 9개월째 오디션만 보는 중이다. 사람들은 아버지가 밀어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한 작품 하는 것보다 스스로 뚫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연기자가 되는 것은 그 아이의 몫”이라고 말했다.
강석우는 또 “요즘 젊은 세대에게 자존감이 생겼으면 한다. 먹고사는 게 우선이었던 우리 세대보다 요즘 젊은이들은 더 복잡하고 정신적으로 혼돈스러운 세상을 살아간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2015년 딸 강다은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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