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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최자와 에릭남이 참치 낚시에 실패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는 최자와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동해에서 참치 낚시에 나서는 다섯 남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보일링하는 참치를 보고 “진짜로 참치가 있어요. 부시리하고 참치는 보일링하는게 다른데 확실히 참치였어요”라고 놀라워했다. 이경규 역시 “나도 봤어. 참치가 진짜 있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자의 히트가 이어졌다. 마이크로닷은 “씨알이 괜찮은 거 같다”라고 전했고 최자는 묵직한 느낌에 “뭘까?”라고 호기심을 보였다. 아쉽게도 방어였고 이경규는 “됐고 참치 내놔”라고 최자의 멱살을 잡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멀미에만 시달리던 에릭남이 “히트”를 외쳤지만 금세 낚싯줄이 끊어졌다. 분노한 에릭남은 소리를 지르며 “한 마리만 달라고! 진짜!”라고 아쉬워했다. 이덕화는 “못 잡는 사람도 있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멤버들은 트롤링을 했고 이내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본인의 차례에 비현실적인 굉음과 부러질 듯 휘어지는 초릿대를 보고 기겁했다. 그러나 낚싯줄이 빠졌고 이덕화는 “다 왔는데 놓쳤어”라고 고개를 저었다.
두 번째 트롤링 입질이 왔고 이번에는 모두의 도움으로 에릭남이 낚싯대를 잡았다. 에릭남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체력이 고갈돼 마이크로닷에게 낚싯대를 패스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렇게 센 물고기는 정말 오
알고 보니 밧줄이었고 모두가 허탈함에 웃음이 터졌다. 선장님은 “처음부터 밧줄을 잡은 건 아니고 고기가 갖다 건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덕화는 “처음에 잡긴 잡은 거였네”라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 트롤링에도 참치를 잡지 못했고 시간이 종료되자 모두가 탄식했다. 이경규는 “동해에는 참치가 없는 걸로 하자”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