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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사’ 버논과 홍석의 담당 학생들이 시험을 통과했다.
20일 방송된 Mnet 예능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에서는 마이크로닷과 버논, 홍석 샘의 활약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충남 보령의 녹도로 새로운 학생을 찾아 나섰다. 녹도에는 류찬희 군이 유일한 학생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새벽 4시에 출발해 배를 탔고 해가 중천에 떠서야 녹도에 도착했다.
마닷 샘은 찬희를 처음 보고 너무 귀여워했다. 찬희도 마이크로닷에 대해 “좋았다. 멋있어서”라고 첫 인상을 밝혔다. 찬희는 마닷 샘에게 자신의 그림을 자랑하며 친근함을 표했다. 마이크로닷의 긴 이름을 신기해했다. 류찬희 군은 2학년으로, 본격적인 공교육 영어는 3학년부터 배우는 바. 마이크로닷은 류찬희 군의 영어이름부터 짓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류찬희 군이 아는 영어는 ‘카(car)’. 이에 마이크로닷은 “찬희에게 자동차 이럴 수는 없잖냐?”라면서 류찬희 군에게 ‘챈(CHAN)이란 영어이름을 지어줬다. 류찬희 군은 마이크로닷 선생님을 “꽃미남 선생님”이라고 불러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후 마닷은 나이가 어려 집중력이 떨어진 찬희를 데리고 야외 수업에 나섰다. 마닷은 모래사장을 공책 삼아 영어이름 쓰기를 가르쳤다. 출연진들은 "정말 능숙하다", "센스가 좋다" 등등 마닷을 칭찬했다.
한편 버논 샘과 국어를 공부하는 곽유민 양이 다음 수업을 이어가기 위한 시험을 치렀다. 성적이 90점을 넘어야만 버논 샘과 계속 수업을 할 수 있기에 두 사람 모두 잔뜩 긴장했다. 하지만 유민 양은 한 문제를 틀려 95점으로 시험을 통과했다. 유민 양은 너무 기뻐했고 거실로 나가 아버지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도 “서울대 합격한 것처럼 기뻤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감동을 안겼다.
이날 MC들도 유민 양과 똑같은 사자성어 문제를 풀었고, 김성주가 90점을 받아 1위를, 최은경과 나영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산이는 박명수와 각축 끝에 꼴찌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 양은 자신의 자작시를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유민이가 국어를 못한 아이가 아니다”, “표현력이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유민 양은 “버논 샘 덕분”이라며 사제간 훈훈한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날은 유민 양 어머니의 생일로, 버논이 사인 CD를 선물해 모녀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펜타곤 홍석과 유지은 양의 두 번째 만남도 그려졌다. 지은 양은 HSK 1급 단어 150개 가운데 무려
하지만 지은 양은 단 학생은 무사히 96점을 받아 홍석 샘과 수업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