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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팀이 드디어 포상휴가를 떠난다.
오는 10월 19일부터 4박 5일간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임수향을 비롯해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등 대부분의 배우들에겐 첫 포상휴가다. 배우들은 앞서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몇몇 출연 배우들은 “포상휴가를 가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였다.
마지막회에선 어릴 때부터 외모 트라우마로 고통받던 강미래(임수향)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늘 외로웠던 도경석(차은우)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행복에 한층 다가가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마지막 회는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
사회에 공기처럼 퍼져있는 외모 지상주의를 직시하고 꼬집는 현실적 메시지의 드라마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그러면서도 캠퍼스 라이프 로맨스가 켵들여져 트렌디 드라마다운 풍부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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