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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음주운전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피해자 박미선 사진이 공개된데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박미선이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미선은 지난 19일 밤 11시 45분께 자유로 이산포 IC에서 대화역 사거리 들어오는 방향에서 정차를 하다,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아 부상을 당했다.
박미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투데이에 “사고 이후 박미선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한 부상은 아니라 현재는 퇴원했다. 하지만 진통제를 맞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입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히 심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박미선의 상태에 대해 안도하면서도 피해자 박미선의 사진이 공개된데 문제를 제기했다. 사고 목격자가 제보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사고 직후 차량 운전석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박미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고를 당한 피해자를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촬영되고, 공개된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저런 사진을 왜 찍나요?", "사고 가해자도 아닌 피해자의 사진을 저렇게 공개할 필요가 있나요?”, “연예인은 사고나서 고통 받는 모습도 찍혀야 하나요? 인권도 없고? 사진 찍을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으로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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