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 종영소감 "주은의 시간은 행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겸 배우 권나라가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일 권나라는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언출 부성철)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권나라는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되니 너무 아쉽습니다”라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신 감독님, 훌륭하신 작가님, 존경하는 선배님들, 현장에서 항상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친애하는 판사님과 함께한 주은의 시간은 행복했습니다"라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강렬했던 올 여름만큼 뜨거운 열정과 행복함을 전해준 작품" 이라며 "주은과 저 권나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주은을 떠나보내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캐릭터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모습. 권나라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밝은 미소로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애교 가득한 하트 포즈와 함께 해사한 미소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권나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한수호(윤시윤)의 여자친구이자 소신 있는 뉴스 앵커 주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잘못된 판단으로 비리를 저질렀던 한수호 판사가 옳은 가치와 정의에 대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역할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오늘(20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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