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브리 라슨 열연 女히어로 능력? 비행에서 에너지흡수까지 `만렙`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 '캡틴 마블'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캡틴 마블에 관심이 모아졌다.
18일(현지시간) 마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블의 첫 여성 솔로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탄생과 캡틴 마블이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만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캡틴 마블'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여성 히어로 주인공 캡틴 마블이 어떤 히어로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기초가 되는 마블 코믹스를 살펴보면 영화 '캡틴 마블'에 등장할 캡틴 마블은 미 공군 파일럿이었던 캐럴 댄버스 소령이다. 캐럴 댄버스는 당시 '캡틴 마블'이었던 마벨을 만난 후,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과 크리족을 융합한 슈퍼히어로 '미즈 마블'이 되었다가 이후 새로운 '캡틴 마블'로 등극하는 인물이다.
캡틴 마블은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힘, 민첩성, 강인한 체력 등을 지녔으며 에너지 흡수 능력도 있어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까지 지닌 만능에 가까운 히어로다.
특히 이번 영화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등 여러 남성 히어로 단독 영화가 나올 동안 단 한번도 제작된 적 없는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북미에서 내년 3월 8일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은 9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갖게 된 캡틴 마블이 지구을 침공하려는 스크럴족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콩: 스컬 아일랜드’ ‘유니콘 스토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미국 배우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역을 맡았다. '미시시피 그라인드'를 연출한 애나 보든과 라이언 플렉이 감독을 맡고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젬마 찬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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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