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서현진, 16년차 라디오 진행하는 박소현에 “저렇게 잔잔하게 가고 싶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 서현진이 박소현 디스로 시선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공서영과 방송인 서현진, 김주희, 최송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서현진은 2004년 MBC에 입사해서 2007년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아나운서 상을 거머쥔 대표적인 엔터테이너. 그는 MC 박소현의 대학 후배라고며 초반부터 박소현 디스로 이목을 끌었다.
서현진은 “박소현의 라디오에 깊이가 없다”고 했다는 것. 이에 박소현은 “내가 라디오 16년차인데”라고 혼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서현진이 “돌려까는 게 아니라 칭찬이다”라며 “저렇게 잔잔하게 잔잔바리로 가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서현진은 “한때 로봇 연기도 하지 않았냐?”고 다시 2차 디스로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별 거 없구나 생각했다. 배경처럼 흘려듣는 매력이 있다. 좋아한다”고 급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야구 여신’ 공서영이 “오늘 운세에 말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제가 아니라 바로 서현진 언니”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서현진은 “몰랐다. 한 명을 찍는 줄 알았다. 아무튼 정말 존경한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