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평양의 식당가를 직접 촬영해 완성한 특집 다큐멘터리에 5편의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윤상 감독이 음악을 맡은 다큐멘터리 ‘서울·평양, 두 도시 이야기’는 JTBC 탐사기획국이 평양에서 30일간 머무르며 음식과 맛집을 촬영해 완성한 미식 기행기다. 평양의 생생한 거리 풍경은 물론이고 현지 식당의 음식과 식당을 찾아온 평양 시민들의 모습까지 그동안 평양을 다룬 국내 방송 제작물에서 찾아볼 수 없던 화면을 두루 담아왔다.
평양과 서울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분단 후 70년 세월 동안 달라진 남북의 입맛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총 2부작이다.
23일(일) 밤 9시에 1부 ‘서울 요리, 평양 료리’, 24일(월) 저녁 8시 50분에 2부 ‘한강과 대동강’이 방송된다. 기존 일, 월요일 밤 9시대에 편성됐던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휴방한다.
5작 5색의 매력을 지닌 특선 영화 역시 연휴 기간을 풍성하게 채운다. 2015년 개봉한 ‘뷰티인사이드’가 25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판타지 멜로를 표방하는 영화로 매일 아침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10월 1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와 마찬가지로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를 원작 삼아 제작됐다. 이어 방송되는 4편은 TV 최초로 방영되는 작품들이다.
손예진 소지섭 주연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21일 밤 11시)와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염력’(22일 밤 11시),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24일 밤 10시)가 차례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 송강호를 내세워 1200만 관객을 모은 메가히트작 ’택시운전사‘(26일 밤 10시)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도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에피소드를 준비했다. 매 명절마다 떠들썩한 웃음보따리를 선물한 ‘아는 형님’은 22일, 29일(토) 2주에 걸쳐 추석 특집을 선보인다. 22일(토) 밤 9시에는 이만기 사유리 홍윤화가 출연한다. 29일(토)에는 세 사람에 박미선, 이수지, 경리, 주이가 함께해 명절분위기를 한껏 낸다. 특히 이날은 ‘씨름계의 양대 전설’ 이만기와 강호동이 코치를 맡아 씨름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21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애니메이션 특집을 진행한다. 두 편의 영화를 함께 살펴보는 ‘띵작 매치’ 코너에서는 애니메이션 걸작으로 꼽히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너의 이름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6일(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행복’을 주제로 문
25일(화) 저녁 8시 50분에는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을 끝으로 15회의 행복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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