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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판빙빙(37)에 대한 조사 결과가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대만 ET투데이는 지난 17일 중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판빙빙이 탈세 관련 조사를 받고 이미 집으로 돌아간 지 한참 됐다”며 “다만 규정상 이달 말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판빙빙이 외부와 접촉을 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판빙빙은 조만간 모습을 드러내고 그간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 4일 만에 6000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세 달 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등 온갖 구설에 휘말렸다. 이에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 도중 “가족을 지킬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오열하며 의혹은 점점 커져갔다.
그러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판빙빙이 생일(9월 16일)을 맞아 깜짝으로 등장한다더라”라는 소문이 돌았고, 생일인 16일 판빙빙의 등장을 기다렸지만 판빙빙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한 누리꾼들은 15일 밤 판빙빙의 웨이보가 잠시 온라인 상태였고, 자동으로 생일 축하 문장이 떴다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판빙빙이 생일을 맞아 웨이보를 접속한 것 같다”며 판빙빙의 계정에 이날 5분 정도 접속 기록이 남았다고 주장해 판빙빙의 자택칩거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판빙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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