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승수가 아내 윤혜원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울, 대구에서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류승수와 플로리스트인 아내 윤혜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가 있는 대구로 가 밥을 먹던 류승수는 장인 장모에게 “제가 요즘 속이 안 좋다. 입덧인 것 같다.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거나 자기 전에 속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에 윤혜원은 “나는 입덧이 하나도 없다”고 밝혀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VCR을 보던 MC 김구라가 눈치채고 “둘째를 임신하셨냐”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저희가 사실 둘째가 생겼다. 임신 14주 차다”라고 알렸다.
류승수는 “정말 기적 같다. 저희 둘 다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저희에게 찾아
MC 김구라는 류승수를 축하하며 “49살에 둘째 아빠가 됐냐”고 놀라워했다.
한편,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 이듬해 딸 나율 양을 품에 안았다. 내년 1월 둘째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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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