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김병옥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병옥, 박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병옥은 냉장고 속 재료 두부를 보고 “이전에는 명절마다 두부를 먹었지 않나.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제가 맷돌로 콩을 갈았다”라며 두부 만드는 법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두부가 다 되면 밭에서 김치를 꺼내오라고 하셨다. 묵은 김치에다가 먹었다”라며
이어 냉장고에 여러 김치들이 나오자 “어머니 스타일을 집사람이 그렇게 해준다”라며 아내의 음식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비린 것을 못 먹는 터라 아내가 직접 그를 위해 육수도 만든다고 하자 출연진들은 “손 많이 가는 타입이다”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