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강도 살인으로 무기징역…이두일에 딸 도란 부탁

↑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이두일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무기징역으로, 딸 김도란을 어쩔 수 없이 외면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영훈(최수종 분)이 살인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으며, 김도란(유이 분)의 손을 놓았다.

이날 김영훈은 강도 및 살인사건으로 무기 징역에 처하게 됐다. 무기징역을 받게 된 김영훈은 자신의 딸 김도란을 보육원으로 보내려고 했다.

김동철(이두일 분)은 이 사실을 알고 김영훈을 찾아가 “왜 연락을 하지 않았나? 형수 돌아가고 이렇게 된 것도 미치겠는데 어린 아이를 어떻게 보육원에 보낼 생각하나. 도란이를 우리처럼 고아로 만들 작정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훈은 “살인자의 딸로 사는 것보다 고아로 사는 게 나아. 나 도란이가 누군지 몰라”며 눈물을 머금고 애써 고개를 돌렸다.

이에 김동철은 “내가 키울게. 내가 잘 키울게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울게”라고 약속했고, 김영훈은 “도란이 내 딸인 거 절대 아무도 모르게 해”라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