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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선미가 신곡 ‘사이렌’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지난 4일 발표한 신곡 ‘사이렌’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좋고 감사하다”며 “직접 작사 작곡을 한 곡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선미는 “이 노래는 원더걸스가 밴드활동을 했을 때 작사 작곡을 했다. 그런데 박진영 사장님이 밴드 편곡이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발표하지 못했다”고 ‘사이렌’에 숨겨진 비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MC유희열은 “걔는 꼭 그렇더라”며 “노래 앞부분에 ‘JYP’ 내레이션을 못 넣어서 그랬을 거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하게 했다.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이 3부작으로 이어지는 노래라며 “꽃을 주제로 했고 각각 '불에 타는 꽃', '얼음에 갇힌 꽃', '피 흘리는 꽃'을 상징한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걸 뜻하는데, 꽃이 마냥 아름답지 않은 모습들을 통해 마냥 예쁘장한 모습에서 탈피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노래를 만든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수 선미는 지난 14일 KBS2 음악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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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